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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중앙식당_5월 제철 회, 제대로 즐기는 법과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5월 제철 회, 지금 꼭 먹어야 할 이유

작성일 : 2025.05.23 09:56 작성자 : 천윤선 (cmmqueen@naver.com)

[5월 제철 회, 제대로 즐기는 법과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싱그러운 초여름 바람이 부는 5월, 바다의 선물인 ‘제철 회’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5월은 봄철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로, 다양한 어종이 살이 올라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특히 노량진 수산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통영 중앙시장 등 전국 각지의 수산시장은 싱싱한 회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회라도 주의할 점을 제대로 알고 즐겨야 안전하고 건강하게 미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5월 제철 회, 지금 꼭 먹어야 할 이유
5월은 따뜻한 수온과 풍부한 먹이로 인해 많은 어종이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입니다. 이때 잡히는 생선은 식감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 회로 먹기에 최적입니다.

● 5월 제철 생선 리스트
숭어: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단단해지며 고소한 맛이 특징.

광어: 봄철 광어는 기름기가 적당하고 담백해 회 초심자에게도 인기.

도다리: 3~5월이 제철. 얇게 뜬 도다리 회는 봄철 별미로 꼽힙니다.

참돔: 꽃돔이라고 불리며, 육질이 탱탱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갑오징어: 회로 먹으면 쫄깃하고 담백한 단맛이 일품.

전어 새끼(숭어치): 봄 전어는 가을과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 회를 먹을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맛도 중요하지만, 생으로 먹는 만큼 회에는 몇 가지 위생과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5월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식중독 및 기생충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1. 신선도 체크는 기본 중의 기본
비린내 없음, 투명한 살색: 신선한 회는 냄새가 거의 없고, 살결이 투명하며 윤기가 납니다.

즉석 손질 여부 확인: 이미 포장된 회보다는 즉석에서 손질하는 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상태 확인: 상온에 오래 방치된 회는 식중독의 원인이 됩니다.

2. 기생충 주의 – 간흡충, 고래회충(아니사키스)
민물고기를 회로 먹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간흡충의 위험이 있습니다.

고등어, 갈치 등에서도 아니사키스 위험이 있으므로 냉동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횟집이나 시장에서 먹을 경우, 위생관리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의 회 섭취 주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익히지 않은 생선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임산부는 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이 있어 생선회를 자제해야 합니다.

4. 간장, 초고추장 이외에 ‘와사비’ 적극 활용
와사비는 살균 작용이 있어 회와 함께 먹을 경우 기생충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레몬즙을 곁들이는 것도 산화를 막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 회 제대로 즐기는 팁
미리 예약하고 가면 신선한 횟감 선점 가능: 노량진 수산시장 등은 회 센터에 도착하면 원하는 어종을 고르고 바로 손질해주므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매운탕 필수: 회만 먹으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따뜻한 매운탕은 속을 데우고 영양도 보완해줍니다.

초밥 형태로 응용 가능: 남은 회를 집으로 가져와 초밥이나 물회로 재활용하면 음식물 낭비 없이 알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5월의 제철 회는 자연이 준 미식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싱싱한 회라도 부주의한 섭취는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위생 상태를 체크하고,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며 즐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가족 외식이나 단체 회식 때는 음식의 보관 상태와 개인 위생에 더 유의해야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식당이나 횟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을 맞은 바다의 진미, 회. 5월의 신선함을 그대로 즐기되, 건강한 미식 습관으로 기억에 남는 식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중앙식당 예약 문의 02.2254.7905